현대硏, "한미FTA 구체적 합의 나와야"

입력 2009-06-11 1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경제연구원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간 통상관계 활성화 방안이 구체화돼야 하며 특히 한미 FTA에 대한 추진 일정 등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합의 도출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미 통상 관계는 지난 1980년대 이후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한국의 대미 무역 비중은 지난 1986년 31%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2008년 현재 한국 총 무역 규모의 10%에 그친다는게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이다.

이로 인해 1980년~2003년 기간 중 1순위를 차지했던 대미국 무역 비중은 2008년에는 중국, 유럽, 일본에 이어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미국의 대한국 무역 비중 역시 지난 1988년 4.1%에 달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2.4%로 1.7%p나 하락했다.

그 배경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은 ▲일본 및 중국과의 대미국 수출경쟁 심화 ▲자동차, 철강, 통신장비등 대미 수출 상품의 경쟁력 약화 ▲미국의 수입 수요의 위축 ▲한미 통상마찰의 심화 등을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에 대한 추진 일정 등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합의 도출을 유도해야 한다"며 "또한 양국 간 통상 마찰 해소를 위한 실무적 논의를 이룰 수 있는 '한미 통상 마찰 해소 위원회'를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녹색기술산업 교류촉진협의회'의 구성을 통해 녹색 기술 및 관련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신성장동력 부문에서 양국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하며, 통신장비, 전기전자 등 대미 주요 수출 품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 차별화 및 부가가치를 제고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잠깐의 혼란’이라더니⋯트럼프, 세계 질서 흔들었다 [중동 전쟁 2주]
  • 석유 최고가격제 자정부터 시행⋯정유사 공급가격 낮춘다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15,000
    • -0.07%
    • 이더리움
    • 3,023,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08%
    • 리플
    • 2,015
    • -0.69%
    • 솔라나
    • 126,400
    • -0.55%
    • 에이다
    • 386
    • +0.52%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5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1.59%
    • 체인링크
    • 13,200
    • -0.08%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