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 에너지-코스모신소재 리튬플랜트 설치 계약

입력 2024-03-19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오릿에너지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전문기업 코스모신소재와 손잡고 리튬 폐수에서 리튬직접추출(DLE)에 나선다.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와 DLE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모신소재가 양극재 생산 중 발생하는 리튬 함유 폐수에서 지오릿에너지가 보유한 DLE 기술을 적용해 리튬 추출 상업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코스모신소재가 파일럿 플랜트 건설의 부지사용과 폐수 공급 등을 지원하고 지오릿에너지가 관계사 이스라엘 엑스트라릿과 협업해 DLE 기술을 적용해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 관리를 맡는다고 한다.

코스모신소재는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의 공장에서 단결절 소립경 양극재를 생산해 LG화학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CAPA)은 연 3만 톤 수준으로, 상반기 내 10만 톤 규모로 CAPA 확대를 추진 중이다.

두 회사는 파일럿 플랜트를 충주 공장에 만들 계획이다.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로부터 폐수를 공급받아 리튬 추출 진행 및 실증을 해 나갈 예정이다.

지오릿에너지는 최근 경기도 안양 연구소에서 DLE 기술시연을 통해 국내 산업폐수에서 95%의 리튬 회수율을 입증한 바 있다. 엑스트라릿이 개발한 흡착제는 이온교환 방식으로 낮은 염도에서 빠른 시간 안에 약 9시간에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와 파일럿 플랜트 건설 후 빠른 상용화를 통해 리튬 생산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가 상반기 공장증설 완료를 목표로 하는 만큼, 파일럿 플랜트를 통해 실증 및 검증을 통해 리튬추출을 상용화하게 되면 향후 지오릿에너지의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파일럿 플랜트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으로 고객사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오릿에너지 관계자는 "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공정 중 버려지고 있는 리튬폐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에 대해 국내 업체들에서 많은 관심이 있었고 이에 코스모신소재와 계약체결에 이를 수 있었다"며 "리튬추출에 관한 독보적 DLE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에 나설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재섭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3] 전환사채(해외전환사채포함)발행후만기전사채취득
[2025.11.25]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2,000
    • -1.62%
    • 이더리움
    • 4,537,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3.89%
    • 리플
    • 3,031
    • -1.43%
    • 솔라나
    • 198,600
    • -3.17%
    • 에이다
    • 617
    • -4.04%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91%
    • 체인링크
    • 20,430
    • -2.71%
    • 샌드박스
    • 21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