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소극장 '학전' 정리 비용으로 1억 원 기부

입력 2024-03-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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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뉴시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뉴시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대학로 소극장 학전 마무리를 위해 1억 원 이상의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프로듀서는 학전을 정리하는 비용으로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기탁했다.

학전의 마지막 콘서트를 기획한 가수 박학기는 “이수만 형님이 학전을 정리하는 비용으로 필요한 금액 이상을 기부해줬다”며 “(이수만은) 항상 김민기 형님을 존경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침이슬’과 ‘상록수’를 만든 김민기 대표가 1991년 문을 연 소극장 학전은 만성적인 재정난과 김 대표의 건강 악화가 겹쳐 15일 폐관했다.

김민기 학전 대표의 서울대 후배이기도 한 이 전 프로듀서는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등 오래전부터 인연을 쌓아왔다. 이 전 프로듀서의 기부금은 학전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으로 사용됐다.

이 전 프로듀서는 김 대표에 대해 “조용하며 나서지 않고, 나서야 할 때는 묵묵히 책임만 감수하는 순수하고 맑은 시인”이라며 “대한민국 가수들의 초석을 다진 매우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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