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태우 공천 취소 맹비난…“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

입력 2024-03-15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 취소 결정을 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날을 세웠다.

15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슨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 저랬다”라며 “중요 국가정책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 일 뿐이니 그래가지고 선거가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영입 좌파들에 얹혀서 우왕좌왕하는 정당이 되어 버렸는데 우리가 투표 할 맛 나겠나”라며 “또 가처분 파동 일어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 변호사는 2019년 2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에서 “5·18 북한 개입 부분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충실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등의 주장을 했다. 공천 확정 후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자 도 변호사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철저한 조사를 해줄 것을 요청했을 뿐 북한군 개입을 주장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뒤가 안 맞는 사과에 내부 우려가 이어졌고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변호사의 공천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후보 공천 취소를 만장일치로 결정한 뒤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0,000
    • -2.51%
    • 이더리움
    • 4,569,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06%
    • 리플
    • 3,055
    • -3.41%
    • 솔라나
    • 198,500
    • -5.97%
    • 에이다
    • 624
    • -5.74%
    • 트론
    • 427
    • +1.43%
    • 스텔라루멘
    • 36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68%
    • 체인링크
    • 20,420
    • -4.58%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