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생성형 AI 전담 조직 ‘AI솔루션팀’ 신설

입력 2024-03-1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내부 업무 고도화·비즈니스 확장

▲생성형 AI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이노션)
▲생성형 AI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이노션)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 대행사 이노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자체 솔루션 구축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 ‘AI솔루션팀’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AI솔루션팀’은 내부 업무 고도화 및 향후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 고객들에겐 한층 더 새로운 소비자 경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해부터 AI를 포함한 뉴 테크 기반의 ‘생성형 AI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클라이언트 니즈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생성형 AI 브랜디드 콘텐츠를 기획하고 관련 플랫폼 구축에 힘써왔다.

이에 생성형 AI 기술을 내부 업무 시스템에 접목해 현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더욱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AI솔루션팀’을 정식 출범시킨 것이다.

해당 조직은 우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내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검증 과정(PoC)을 설정하고 단계별로 수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마케팅 전략 수립 단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데이터 심층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 성과 예측 및 정확성을 높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실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행 단계에서는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의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 및 제안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령 소비자가 브랜드 공식 사이트에서 제품을 탐색할 때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정보 확인에 그치지 않고, 개인별 소비자에게 맞는 정보 확인 및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경험을 기획·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노션은 향후 생성형 AI 전문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주요 업체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공조 논의를 위한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AI가 미래 핵심 키워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관련 전담 조직 신설은 필연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내부 및 외부 고객에게 이노션만의 새로운 경험을 더욱 확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36,000
    • -0.66%
    • 이더리움
    • 4,682,000
    • +4%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37%
    • 리플
    • 746
    • -1.06%
    • 솔라나
    • 201,800
    • +0.05%
    • 에이다
    • 669
    • +0.45%
    • 이오스
    • 1,167
    • -2.51%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64%
    • 체인링크
    • 20,400
    • -2.16%
    • 샌드박스
    • 654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