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日 금리 변동에 관망세↑

입력 2024-03-13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ㆍ중국 주가 하락 마감
밤사이 美 증시 호재 사라져
日 '마이너스금리' 해제 촉각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13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또는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 효과 속에서 상승 마감한 반면, 아시아 주요 증시는 0%대 약보합에 머물렀다.

아시아 주요 증시 속에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 대한 관망세가 존재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대비 101.54포인트(-0.26%) 내린 3만8695.97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S&P 500의 상승효과에 힘입은 토픽스는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했다. 반면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 종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8.73포인트(-0.33%) 내린 2648.51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약보합에 머물다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2.10포인트(-0.40%) 하락한 3043.8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급등 출발했다. 그러나 급등ㆍ락을 반복한 끝에 장 마감 직전 가까스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3.96포인트(+0.07%) 오른 1만9928.51로 폐장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0.03% 하락한 채 약보합세로 마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인도 센섹스 지수도 오전 상승분을 반납한 채 0.79% 수준 내린 가운데 약보합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 출발한 싱가포르 ST지수는 이 시간 0.77% 오름세로 거래 중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는 밤사이 뉴욕증시의 호재가 큰 힘을 보태지 못했다.

다만 일본의 마이너스금리 시대 종료에 대한 관망세가 증시에 유입되며 약보합세가 뚜렷했다. 블룸버그와 교도통신은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저울질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전례 없는 통화 완화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역시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일부 약세의 조짐도 보인다”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채권 수익률이 급증하면서 아시아 증시로의 자금 유입에 걸림돌이 됐다”라며 “관심이 커진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당분간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93,000
    • +2.45%
    • 이더리움
    • 4,929,000
    • +6.27%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1.29%
    • 리플
    • 3,097
    • +1.14%
    • 솔라나
    • 206,000
    • +4.09%
    • 에이다
    • 688
    • +7.67%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6
    • +5.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1.24%
    • 체인링크
    • 21,060
    • +3.03%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