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이유와 '핑계고' 약속 지켰다…정장 입고 콘서트 관람

입력 2024-03-0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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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왼), 양세찬 (뉴시스)
▲유재석(왼), 양세찬 (뉴시스)

방송인 유재석과 양세찬이 아이유와의 약속을 지키며 훈훈함을 안겼다.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는 아이유의 콘서트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재석과 양세찬이 정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모습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 의해 포착됐고 SNS 등에 공유됐다.

이는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콘텐즈 ‘핑계고’에서 비롯된 진풍경이다. 당시 게스트였던 아이유가 두 사람을 콘서트에 초대했고 이에 유재석은 “정장 입고 정갈하게 가겠다”라고 약속한 것.

공연을 펼치던 아이유는 정장 차림인 둘을 발견한 뒤 “진짜로 양복을 입고 와주셨다”라며 반가워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핑계고'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핑계고' 캡처)

특히 이들 곁에는 박명수도 함께했다. 박명수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의 초대로 공연에 참석, 유재석·양세찬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22년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 역시 팬클럽을 상대로 진행한 선예매부터 4회차 전석 매진 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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