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예산안 일부 합의…연방정부 셧다운 피했다

입력 2024-02-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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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EPA/연합)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EPA/연합)

미국 연방정부 임시 예산의 1차 만료 시한에 맞춰 여야 지도부가 일부 예산에 대해 합의했다.

워싱턴 포스트(WP)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및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및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정부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일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여야는 12개의 세출 예산안 가운데 농업, 에너지, 보훈, 교통 등 6개 예산안에 대해서 합의했다. 오는 3월 8일 이전까지 이를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이들 본 예산안에 대한 임시예산안을 다음 달 1일 시한 이전에 먼저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또 다음 달 8일이 시한인 국방부, 국토안보부, 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쟁점 예산이 있는 6개의 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임시 예산안을 통해 처리 시한을 다음 달 22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여야 지도부는 성명에서 "국방 등 나머지 6개 세출법안은 3월 22일 이전에 확정·표결되고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2023 회계연도는 지난해 9월 말 종료됐으나, 여야 간 견해차로 아직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예산안은 처리가 안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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