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하반기 코스피지수 1600P 갈 것”

입력 2009-06-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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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간조정 거쳐 4분기 이후에는 상승세 확대예상

교보증권은 하반기 목표 코스피지수를 1560P로 변동범위를 1250~1600P로 제시했다.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9일 "올해 순자산 증가율 7%,적정 PBR 1.3배를 적용하면 하반기 목표 주가지수는 1560P"라며 "밸류에이션,경제 및 기업실적의 개선 속도, 위험선호도, 자산인플레이션, 환율요인 및 수급 요인 등을 고려할때 지수의 변동범위는 1250~1600P 사이"라고 말했다.

주 팀장은 "3분기는 기간조정 또는 소폭상승할 것"이라며 "4분기 이후에는 경기 및 실적개선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장기금리 상승이나 예상보다 저조한 경제지표, 정책금리 인상 등의 경우가 발생하면 지수의 조정폭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제회복세 지속으로 하방 경직성은 유지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기관의 순매도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 팀장은 "4월 이후 기관은 8조5000억원 가량 순매도했는데, 투신의 펀드환매는 적립식 비중확대 및 위험선호도 증가 등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면 추가 유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금의 경우 차익매물의 재유입 가능성이 있으며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말했다.

기관과는 대조적으로 외국인은 4월 이후 국내 증시에서 8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에 기여했는데, 이 같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주 팀장은 "글로벌 위험 자산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이머징마켓의 투자가 늘고있다"며 "국가별 포트폴리오 조정에서 한국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관련펀드로 자금유입도 증가추세"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실적개선 예상업종으로 경기소비재, 산업재, IT업종 등을 꼽았다.

글로벌 구조조정 수혜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업종을 지목했으며 글로벌 경기 부양책 수혜업종으로는 기계와 철강이 꼽혔다. 증권, 은행, 건설 등은 저금리 수혜업종으로 분류됐다.

주 팀장은 "테마별로는 기업구조조정과 경기회복 시작 시점에서 M&A관련주가 부각된다"며 "또 녹색성장 및 원자력발전 관련주와 선진국지수 편입과 관련해 대량 우량주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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