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명문정당 믿었는데…중성동갑 전략공천 재고해달라"

입력 2024-02-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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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909> 공천 관련 기자회견 하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8    xyz@yna.co.kr/2024-02-28 11:45:5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2909> 공천 관련 기자회견 하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8 xyz@yna.co.kr/2024-02-28 11:45:5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 추천의결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략공관위는 전날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결과 통합을 복원하고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다"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와 최고위에 묻고 싶다. 정말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나. 통합을 위한 마지막 다리마저 외면하고 홀로 이 대표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은 하나일 때 승리했다"며 "명문의 약속과 통합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폭정을 심판하기 위한 기본 전제다.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우리 모두는 씻을 수 없는 죄인이 된다"고 했다. 이어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며 "방향을 바꿀 시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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