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다이먼 “경기 침체만 아니면 상업용 부동산 극복 가능”

입력 2024-0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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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증가엔 “정상화 과정일 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마이애미(미국)/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마이애미(미국)/로이터연합뉴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경기침체만 아니면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이먼 CEO는 26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하는 한 산업용 부동산 리스크는 업계 일부에 그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부동산 소유 대부분이 현재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가치 하락은 “위기가 아니라 이미 알려진 사실과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이 상황을 극복하고 재융자를 통해 자산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금리가 오르고 경기 침체가 닥칠 경우 부동산 문제가 발생, 몇몇 은행은 다른 곳보다 훨씬 더 큰 부동산 문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신용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내년 말까지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상업용 모기지 부채 만기가 돌아올 예정인데, △고금리 지속 △대출 조건 강화 △재택근무 등에 따른 부동산 가치 하락 등이 겹치면서 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졌다.

다만 다이먼 CEO는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장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다며, 현재 디폴트 증가를 “정상화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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