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위기에서도 ESG 경영…신성장동력 발굴에 ‘총력’ [ESG 경영전략]

입력 2024-02-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디앤디가 MSCI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제공=SK디앤디)
▲SK디앤디가 MSCI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제공=SK디앤디)

SK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치밀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세우고 새로운 기회 발견에 총력을 다한다.

SK는 최근 고강도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 들어 임직원들에게 해현경장(解弦更張ㆍ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를 주문하고, 최창원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서 그룹 이인자에 오르면서다.

지난해 12월 SK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투자전문회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ESG 경영을 이어간 결과다. 특히 투자 자산의 ESG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면밀히 사전 검토하고 기후변화 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SK디앤디도 MSCI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BBB에서 올해 A로 한 단계 상승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 ESG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통신 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했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최대 53%까지 절감하는 싱글 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 도입, 전력 사용 37% 절감 효과가 입증된 액침냉각시스템의 국내 최초 구축 등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84,000
    • -1.68%
    • 이더리움
    • 4,490,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0.8%
    • 리플
    • 742
    • -2.11%
    • 솔라나
    • 196,500
    • -4.89%
    • 에이다
    • 654
    • -2.97%
    • 이오스
    • 1,186
    • +1.19%
    • 트론
    • 174
    • +3.57%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0.32%
    • 체인링크
    • 20,360
    • -4.41%
    • 샌드박스
    • 647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