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강소기업 찾아 알린다” 대구 브랜드 ‘모남희’와 만든 굿즈 완판

입력 2024-02-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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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힙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로 상생 경영 펼쳐

▲GS25에서 모델들이 모남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에서 모델들이 모남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역 명소이자 소품 브랜드인 ‘모남희’와 협업해 만든 파우치가 전국적으로 완판되면서 추가 예약 구매 이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모남희는 2021년 대구시 중구 소재의 식료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시작해 2022년 ‘블핑’이라는 자체 캐릭터를 기획해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블핑이 키링’이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GS25와 편의점 단독 제휴를 통해 전국 지명도를 갖게 됐다.

GS25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재입고 문의가 폭주했으며 재판매 신드롬까지 촉발시키며 ‘잘 만든 인기 캐릭터 ‘IP 상품=품절템’이라는 공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해 9월 ‘힙(HIP)브랜드 제휴 및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남희와 1호 제휴를 체결했다. 모남희생리대파우치를 만들기 위해 △대상 고객군의 설정 △기획 상품 종류 확정 △20·30 임직원 평가단의 심의 △다섯 차례 시제품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쳤다.

GS25가 모남희생리대파우치에 이어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 △모남희키링과 △모남희아이패드파우치도 2월 초에 전국 GS25 매장에 1차 물량이 입고됨과 동시에 모두 팔렸다.

GS25 본사와 대구 모남희 매장에는 매일 수십 건의 재입고 요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GS25는 20일부터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예정에 없던 추가 예약 구매 이벤트를 1종 진행키로 했다. 3월 중에는 예약 구매된 물량을 발송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최현정 모남희 대표는 “GS25에 품절 안내 문구가 매장 문에 부착돼 있는 것을 보며 모남희 브랜드가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했음을 실감했다”며, “GS25와의 성공적 제휴 덕분에 최근 대기업을 비롯한 각종 제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GS25는 힙(HIP)브랜드 제휴 및 육성 프로젝트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지방 소재의 유명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전국에 알림으로 ESG 상생 경영을 펼치는 쇼케이스 플랫폼 역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우수한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고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상생 경영과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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