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선 행복축구中…손흥민 도움에 감동한 존슨 "특별한 기분"

입력 2024-0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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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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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온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024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1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도왔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6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2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4강까지 단 1분도 쉬지 않고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1대 1 상황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쇄도한 브레넌 존슨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를 만든 결승골이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존슨은 "결승골을 넣는 건 정말 특별하다. 이런 순간은 축구선수로서 누구나 꿈꾸는 순간이다"라며 "손흥민이라는 좋은 선수와 교체로 들어갔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왼쪽에서 공을 받으면 양발로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한다. 빠른 패스였지만 슬로우 모션처럼 느껴졌다. 슛할 때 특별한 기분을 느꼈다"라고 손흥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한 "난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기록을 보면 그는 언제나 상위권에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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