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지난해 적자전환 영업손실 146억…“올해 수익성 개선”

입력 2024-02-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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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2596억 원, 영업이익 58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제공=CJENM)
▲CJ ENM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2596억 원, 영업이익 58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제공=CJENM)

CJ ENM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2596억 원, 영업이익 58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4%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787.6% 늘어났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46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36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고, 당기 순손실은 3996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4분기 미디어 부문이 3271억 원의 매출과 23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TV 광고 매출이 부진하면서 매출은 줄었지만, 티빙의 유료 가입자가 확대되고 '운수 오진 날',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콘텐츠 판매가 늘어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티빙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AVOD)를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예고하고 나섰다. 올해는 '환승연애3', '우씨왕후', '2024 KBO 시리즈'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광고 요금제 도입 등으로 개선세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3001억 원의 매출과 53억 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 미국 작가, 배우 파업으로 중단됐던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인기시리즈 '도쿄바이스 시즌2'를 비롯해 다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글로벌 OTT에 공급되며 적자 규모를 줄였다.

올해는 글로벌 제작과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 시즌2'와 훌루의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등 인기가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의 후속 시리즈를 시작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약 25편 이상을 딜리버리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음악 부문은 2567억 원의 매출과 3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전년 대비 35.3% 증가했다. 올해는 일본 걸그룹인 'ME:I'가 4월 데뷔 앨범 발매 및 팬 미팅이 예정돼 있고, '제로베이스원' 일본 데뷔 등으로 사업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커머스 부문은 3757억 원의 매출과 26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가 전년 대비 34.5%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A+G', '셀렙샵', '지스튜디오' 등 자체 패션 브랜드 성수기 효과로 취급고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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