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산 양철 제품 반덤핑관세 부과 안 한다…“산업 영향 경미한 수준”

입력 2024-02-07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2월 덤핑 국가로 분류돼 USITC 조사
중국, 캐나다, 독일도 혐의 벗어

▲한국산 양철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보도자료. 출처 USITC 홈페이지
▲한국산 양철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보도자료. 출처 USITC 홈페이지
한국산 양철 제품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놓고 조사에 들어갔던 미국이 조사를 종결했다. 미국은 한국산이 관세를 부과해야 할 만큼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6일(현지시간) 미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공식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USITC는 “한국으로부터의 양철 제품 수입에 따른 영향이 경미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한국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사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함께 조사 대상에 오른 캐나다와 중국, 독일 제품에 대해서도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USITC는 “이들 제품 수입으로 인해 미국 산업이 실질적이거나 중대한 피해를 볼 위협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2월 통조림 용기 등에 쓰이는 양철 제품과 관련해 한국 등이 덤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 반덤핑 관세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00,000
    • +1.51%
    • 이더리움
    • 4,0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0.91%
    • 리플
    • 702
    • -1.13%
    • 솔라나
    • 202,600
    • -0.83%
    • 에이다
    • 606
    • -0.49%
    • 이오스
    • 1,069
    • -1.57%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1.36%
    • 체인링크
    • 18,370
    • -1.87%
    • 샌드박스
    • 577
    • -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