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엄마 정경심·동생 조원과 가족여행 공개…“가족 여행 쉽지 않아”

입력 2024-01-29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
▲(출처=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
▲(출처=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
▲(출처=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조민 씨가 가족들과 함께 한 강원도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경심 전 동양대교수와 남동생 조원 씨가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채 등장했다.

조씨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가족여행은 쉽지 않다..! 정선 파크로쉬 중간중간 쌩얼주의’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등장한 정 전 교수에 대해 조씨는 “어머니는 요즘 재활을 꾸준히 받아서 조금씩 걸을 수 있다”고 자막을 통해 밝혔다. 조 씨는 모친과 리조트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며 요가도 즐겼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서 조 씨가 모친을 향해 “푸들 머리 어떠냐”고 묻자 그는 “예쁘다. 니가 뭔들 안 어울리겠니”라고 말했다. 또 조 씨와 정 전 교수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되게 맛있다”고 감탄사를 내뱉는 등 일상적인 모습도 공개됐다.

식사를 하면서 조 씨는 서울의 출산율이 0.6이라고 하면서 나는 딸을 낳고 싶다고 하자 정 전 교수는 “하나면 딸이 낫지”라며 “아들은 남의 남편이야”라고 답했다.

정 전 교수와 동반 출연한 조 씨의 남동생 조원 씨는 영상에서 소파에 누워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고 술을 즐기며 “새콤한데 향이 올라온다”라고 맛을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26일 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조 씨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조씨는 최후 진술에서“처음에는 적법한 것으로 봐서 억울했다”며 “고대도 좋은 학점으로 졸업했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이 악물고 졸업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등 의사의 꿈을 이룬 것은 온전히 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다른 학생들보다 수월하게 공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법원에서 판단한 부분은 겸허하게 수용해 제 노력 여부를 떠나서 졸업장과 의사면허 등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 모르지만, 겸허히 수용해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며 살지 고민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욱 공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이날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부모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고 의사 면허 등이 취소됐으며 최근 범죄 사실을 인정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16,000
    • -2.01%
    • 이더리움
    • 4,554,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5.37%
    • 리플
    • 726
    • -2.68%
    • 솔라나
    • 194,700
    • -4.28%
    • 에이다
    • 650
    • -3.7%
    • 이오스
    • 1,115
    • -4.86%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9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3.85%
    • 체인링크
    • 19,930
    • -1.77%
    • 샌드박스
    • 625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