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흑화 한 조정석, 왕위 올랐다…복수 칼날 겨운 신세경

입력 2024-01-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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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출처=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조정석이 조성하를 살해하고 임금이 되며 흑화했고 3년 후 신세경이 복수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4회에서는 이선(최대훈 분)의 갑작스러운 승하와 함께 살기 위해 매섭게 흑화한 진한대군 이인(조정석 분)을 비롯해 역적모의를 꿈꿨던 김봉배(조성하 분)의 죽음 그리고 진한대군에게 비참하게 버려진 강희수(신세경 분)의 복수 다짐이 그려졌다.

이선은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눈 동생 이인에게 세작의 죄를 고하고 자결할 것을 명했다. 이인은 “나는 너의 유일한 형이고 너는 내 유일한 아우다”라며 이선과 나눴던 대화를 복기하며 미혹에서 벗어날 것을 읍소했지만 이선이 요지부동이자 “자결은 불가합니다. 형님께서 직접 죽여주십시오”라고 청했다.

이선은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탕약 소반을 가리키면서 “내가 지금 죽으면 이득을 얻는 사람은 한 사람뿐”이라며 “이것은 내 고명이다. 나를 해한 자를 찾아 벌하고 원자를 보위에 올려라. 아무도 믿지 마라 아무도”라고 유언을 남긴 뒤 승하했다.

외숙부 박종환(이규회 분)은 왕이 승하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고 이인은 “전하는 독살 당하셨다. 지난번에 제게 지존이 될 숙명이라소 하시지 않았나. 그 숙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자 김종배는 “전하께서 고명을 남기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인은 “내가 받았소. 내게 후일을 맡긴다고 하셨소. 용상에 오르라고 하셨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종배는 이인의 말을 믿지 않았고 “원자 아기씨가 있는데 전하께서 내내 세작으로 의심을 하고 있는 대군에게 나라를 맡길 리가 없다”고 의아해했다.

이인은 동상궁(박예영 분)을 불렀고 동상궁은 “고명을 들었다. 전하께서 대군에게 용상에 오르라고 한 고명을 두 귀로 똑똑히 들었다”고 말했다. 박종환은 이인에게 “어떻게 동상궁을 포섭했냐”라고 물었고 이인은 동상궁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대비전으로 온 동상궁은 대비에게 노리개를 선물받았다.

유현보는 문밖에서 김종배와 김명하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유현보는 김종배에게 강희수를 문초하자고 제안했다. 이인이 세작의 배후라는 것을 밝히려고 했던 것. 강희수는 “죽는 것이 두렵지만 죽어서도 씻지 않길 치욕을 안고 죽을 수는 없다”라며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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