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與 보선참패 '서울 강서' 찾아…총선 표심 공략

입력 2024-0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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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7일 서울 강서구 일대를 돌며 정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7일 서울 강서구 일대를 돌며 정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당 지도부가 서울 강서구로 향했다. 창당 후 첫 주말 일정으로 강서 지역에 방문한 이들은 개혁신당 정책 홍보 활동을 했다. 강서구는 국민의힘이 지난해 10·11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곳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용달차 '라보'를 타고 다니며 시민과 만나 인사했다. 일정에는 김용남 정책위의장, 천하람·이기인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다. 2021년 단종된 라보는 이 대표가 2022년 대통령선거 운동 첫날 부산 유세에서 타고 등장,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 유세에 활용한 적이 있다.

이 대표는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강서 보궐선거 현장이었던 남부시장에 와서 민심을 파악해 보면 결국 그때 아무리 강한 민심을 표출했어도 정부·여당은 그 민심을 받아들여서 서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것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중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또한 강서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밀어줬는데 결국 민생을 챙기기보다는 방탄 정당으로서, 정치적인 얘기만 하는 아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 다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며 "그 방향이 개혁신당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확실히 느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일대에서 '골목길 정책 홍보'를 이어간다. 이곳은 최근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사천 논란'이 불거진 마포을 지역구가 있다. 망원시장 일대 정책 홍보에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망원시장 일대를 두 번째 정책 홍보 지역으로 선택한 데 대해 "마포 지역은 젊은 세대가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 양향자 대표와 첫 공동 행보 장소로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사천 논란'을 겨냥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에는 "다른 어떤 후보나 타당 관계자들에 대한 고려는 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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