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6주째 연속 하락…다음주에는 오를 듯

입력 2024-01-27 09:47 수정 2024-0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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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6주 연속 내렸다. 다만 최근 지정학적 위험 장기화로 원유 공급 우려로 국제 유가 상승세를 보여, 다음 주에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1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63.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0.5원 내린 가격이다.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1.6원 내린 ℓ당 1473.0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지난해 10월 둘째 주부터 16주 연속 내리고 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인 서울은 지난주 대비 2.8원 오른 1639.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5.4원 높은 수준이다. 휘발유가 가장 싼 지역인 대구는 4.2원 상승한 1520.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3.4원 낮았다.

상표별 평균 판매 가격은 휘발유 기준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572.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3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482.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3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중동·유럽의 지정학 리스크 부각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6달러 오른 79.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4.9달러 오른 94.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달러 오른 103.7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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