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첫 '전문약사시험' 44명 합격

입력 2024-0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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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분비·소아 등 8개 분야 최다배출…약제부 소속 약 50% 전문약사 자격 보유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 공인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44명이 합격해,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약사는 감염, 장기이식, 종양 등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분당서울대병원 약사는 총 8개 분과 44명으로, △감염 4명 △내분비 4명 △노인 13명 △심혈관 9명 △소아 2명 △장기이식 2명 △영양 2명 △종양약료 8명 등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약사의 약 50%가 전문약사 자격을 보유해,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문약사들이 다학제 팀의료에 참여해 맞춤형 약물요법과 복약 상담 등 전문적인 임상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특례 적용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했으며, 이번 시험에는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

남궁형욱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은 “병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이번 시험을 준비한 약사들의 노력으로 전문약사 44명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약제 업무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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