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닉스, 일반청약 경쟁률 1997.39대 1 기록

입력 2024-01-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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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가 일반청약에서 199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닉스는 총 공모주식 수의 25%인 75만 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43만8508건의 청약신청을 받았다. 이에 총 14억9804만5610주의 청약 신청물량이 접수됐고, 모인 청약증거금은 10조48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닉스는 다음 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닉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420억 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며, 이를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진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의 생산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전기차용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닉스 강동호 대표는 “이닉스의 IPO 공모 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청약에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은 끝이 아닌 과정이라 생각하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연구개발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해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이닉스는 2016년 이후 이차전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은 이차전지를 사용할 때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화재 전이를 지연시켜 전기차 탑승자의 탈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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