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바지선 1척 4500만불에 수주

입력 2009-06-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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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네달란드의 히레마사로부터 진수 바지선 1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진수 바지선은 길이 180mㆍ너비 46mㆍ무게 1만9100톤급으로 수주금액은 4500만달러다.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2010년말 발주사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발주사와의 수십년간의 우정이 큰 역할을 했다.

80년대 초 대우조선해양이 본격적인 조선, 해양사업을 시작한 이후 이 회사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해양 제품들은 히레마사의 손에 의해 현지로 옮겨져 설치됐다.

대우조선해양도 1987년 이 회사에 대형 바지를 한 척 납품하기도 했다.

이런 오랜 우정으로 히레마사는 최근 바지선 건조 계획을 세우며 비록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오랜 친구를 돕는다는 의리로 대우조선해양에 발주를 하게 된 것이다.

히레마사는 1948년 설립된 세계적인 해양 구조물 운송ㆍ설치 및 제거 전문 회사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시장 침체로 장기간 수주가 없었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올해 수주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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