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 3종 동시 상장

입력 2024-01-22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동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ETF는 △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다.

신규 상장하는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인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같은 유형의 상품이다. 각각 매년 2월과 5월, 8월 만기인 채권 위주로 편입한 뒤, 편입자산의 만기도래 시점에 자동으로 다음 해 만기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AP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이하 KAP 2월)’와 ‘KAP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이하 KAP 8월)’다.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기초지수는 KIS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IS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이하 KIS 5월)’다.

세 가지 비교지수는 각각 매년 1월부터 3월 사이(KAP 2월), 매년 4월부터 6월 사이(KIS 5월), 매년 7월부터 9월 사이(KAP 8월) 사이를 만기로 하는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종목으로 투자 대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에 따라 3종의 신규 상장 ETF 또한 신용등급 AA-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등을 편입한다. NICE 신용평가에 따르면 AA 등급 채권의 평균누적부도율은 1998년부터 최근까지 0%로, 부도가 난 적이 없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상장한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에 이어 2월물, 5월물, 8월물을 각각 편입한 3종의 ETF가 신규 상장하게 됐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분기별로 원하는 시점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편입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라고 했다.

이어 “기존 만기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도래 시점에 자동으로 동일 방식 재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장점”이라며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 혹은 은퇴 이후 연금 인출기인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54,000
    • +1.76%
    • 이더리움
    • 4,143,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0.08%
    • 리플
    • 706
    • -0.84%
    • 솔라나
    • 203,300
    • -0.73%
    • 에이다
    • 628
    • +1.29%
    • 이오스
    • 1,092
    • -1.36%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1.48%
    • 체인링크
    • 18,820
    • -0.69%
    • 샌드박스
    • 589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