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북한산 고도지구, 34년 만에 전면개편 심의 통과…“사업 급물살“

입력 2024-01-19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6월 30일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현황 및 재정비 확인 현장을 찾은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자료제공=도봉구)
▲지난해 6월 30일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현황 및 재정비 확인 현장을 찾은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자료제공=도봉구)

도봉구는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가 34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달 17일 서울시는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내용을 담은 ‘용도지구(고도지구)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서울시와 도봉구는 지난해 6월 ’신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주민 및 시의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가 완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수정가결로 고도지구 내 제1종일반주거지역도 제2종일반주거지역과 같이 서울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시 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사업 등 추진 시 최고 45m까지 완화 가능해진다.

고도지구와 중복결정되어 실효성이 없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해서는 고도지구로의 지정이 해제되고 규제가 단순화된다.

개별건축물 건축 시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최고높이 28m까지로의 완화는 지난해 6월 발표와 같이 유지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고 고도지구 완화만을 기대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었던 쌍문동 494-22, 524-87 일대 등이 건축물 높이완화로 최고 45m까지 건축할 수 있게 돼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심의결과에 따라 서울시는 재열람공고 및 관련부서 협의를 2월 중으로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 내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고도지구 전면 개편은 노후주거환경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도지구 내 진행되는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4,000
    • -2.31%
    • 이더리움
    • 4,549,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29%
    • 리플
    • 3,052
    • -2.05%
    • 솔라나
    • 199,700
    • -3.34%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20
    • -3.77%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