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폐결절 검출 능력 글로벌 7개 AI 제품 중 가장 우수"

입력 2024-01-18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닛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사진제공=루닛)
▲루닛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사진제공=루닛)

루닛은 폐결절 발견을 위한 다수의 AI 소프트웨어 및 전문의의 판독 능력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병원 ‘프로젝트 AIR’ 팀 소속 키키 지 반 리우벤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네덜란드 7개 병원에서 수집된 환자 386명의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폐결절 탐지를 위해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비롯해 총 7개 AI 솔루션을 활용해 비교 분석해 각각에 대한 평가 점수를 산출했다. 영상의학 전문의 13명과 영상의학 전공의 4명이 판독한 평균 결과도 비교 분석에 활용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모델의 대표적 성능평가 지표인 AUC(Area Under the Curve) 수치를 기준으로 루닛 인사이트 CXR의 폐결절 검출 능력은 0.93으로 AI 솔루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AUC가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뛰어나고 0.8 이상은 고성능 모델로 평가되는 수준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모든 AI 제품 및 영상의학 전문의보다 더 통계적으로 우월한 민감도인 89%를 보였으며, 특이도는 80%로 영상의학 전문의의 80%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상용 AI 솔루션의 폐결절 검출 능력을 독립적으로 평가하고, 실제 의료 환경에서 AI 적용 가능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연구에서는 7개 중 4개의 AI 솔루션이 영상의학 전문의의 평균 판독 능력을 상회했으며, 이는 가까운 시일 내에 AI가 영상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연구는 루닛 인사이트 CXR 성능에 대해 제3자 검증을 한 첫 논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보유한 루닛 인사이트 모든 제품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서범석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3] [기재정정]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2025.11.13] [기재정정]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1,000
    • -1.95%
    • 이더리움
    • 4,549,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64%
    • 리플
    • 3,056
    • -1.7%
    • 솔라나
    • 199,700
    • -3.15%
    • 에이다
    • 622
    • -5.04%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8%
    • 체인링크
    • 20,420
    • -3.77%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