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에 국내 5번째 화물차 휴게소 만든다…230면 규모ㆍ2026년 준공

입력 2024-01-1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민원 많아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위치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위치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운전자 편의 시설을 갖춘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소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들어선다. 국내에서는 5번째 화물차 전용 휴게소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 주차난 해소 및 화물차 운전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대전시에 북부권(대덕) 화물차 휴게소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부권 화물차휴게소 건립 예정지는 대덕산업단지 및 신탄진 나들목 인근(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산14-1번지 일원)에 건설된다.

이곳은 인근 휴게시설과 이격거리가 과다해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화물차 휴게소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54억 원(국비 38억, 시비 90억, 민간투자 126억)으로 민간투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의 30% 수준 국비를 지원한다.

대전 화물차 휴게소는 4만3687㎡ 규모에 주차장 230면(화물 159, 소형 71면), 휴게 · 주유시설 등이 설치된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6월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화물차 휴게소가 준공되면 이 지역은 물론 대전시 내 대형 화물차 밤샘 주차 등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화물차 운전자에게 편의시설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 근무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화물차 휴게소는 전남 여수, 울산 북ㆍ남구, 경남 김해 진영 등 4곳이 운영 중이며 모두 남부권에 집중돼 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제5차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계획’을 수립해 화물차 휴게시설이 효율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광역·기초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4차 확충계획에서는 화물차휴게소 7개소 신설, 일반휴게소 5개소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 화물차 공영차고지 30개소 확충 계획 등을 담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1,000
    • +1.24%
    • 이더리움
    • 4,639,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897,500
    • +2.45%
    • 리플
    • 3,094
    • +0.23%
    • 솔라나
    • 200,400
    • +0.55%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85%
    • 체인링크
    • 20,730
    • -0.86%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