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자산운용, 삼양패키징 지분 보유 목적 ‘일반 투자’로 변경…자사주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요구

입력 2024-01-09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VIP자산운용이 삼양패키징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요구에 나섰다.

VIP자산운용은 3월 삼양패키징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삼양패키징에 주주환원에 대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함이다.

VIP자산운용은 실적 반등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에도 삼양패키징 주가가 저평가된 것은 현재 현금배당 위주 주주환원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받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투자자들이 예측할 수 있는 중기 주주환원정책 제시를 요구할 방침이다.

주가 저평가 국면에서 자사주 소각의 효과가 큰 만큼 현금배당 일변도 정책이 변화하면 삼양패키징의 장기 저평가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게 VIP자산운용의 진단이다.

김민국 VIP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삼양패키징이 100% 가까운 배당성향에도 불구하고 6년 전 공모가 대비 40% 가까이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VIP자산운용은 우호적인 장기투자자로서 삼양패키징이 선진화된 주주정책 도입으로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VIP자산운용은 삼양패키징이 무균충전 부문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임에도 주가는 2017년 이후 최저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지난해 무균충전 6호기 신규가동과 자회사 대규모 재활용 설비투자가 완료돼 올해부터 가시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VIP자산운용은 장기간에 걸친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우호적 행동주의로 아세아 그룹, HL홀딩스 등의 주주환원책을 이끌어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X 요금 10% 내리고 주말 좌석 늘린다...공정위, 코레일·SR 결합 승인
  • 트럼프, 대이란 공격계획 전격 취소…“호르무즈 개방·핵 위협 종식 기본 골자 합의“
  • 국장도 미장도 '레버리지 쇼크'⋯서학개미 두 달 새 50조 날렸다
  • '실수요' 잔금대출 숨통ㆍ전세대출 강화⋯당국, 부동산대책 막바지 고심 중
  • 20% 폭등에도 목표가의 반토막…삼성전자·SK하이닉스 괴리율 96%
  • '코인 엑소더스' 매달 수천억 해외로, 국내 규제는 빈틈
  • 현대차·기아, 유럽 전기차 '질주'⋯반기 판매 첫 10만대 돌파
  • 7월엔 22% 폭락, 8월엔 반등할까…코스피 앞에 놓인 변수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49,000
    • +0.98%
    • 이더리움
    • 2,701,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301,500
    • -0.4%
    • 리플
    • 1,551
    • +1.31%
    • 솔라나
    • 105,400
    • +0.48%
    • 에이다
    • 262
    • +6.94%
    • 트론
    • 471
    • +0.21%
    • 스텔라루멘
    • 250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60
    • +0.17%
    • 체인링크
    • 11,930
    • +1.27%
    • 샌드박스
    • 60.3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