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슈퍼컵 정상…'이강인 선제골' PSG 입단 후 첫 우승

입력 2024-01-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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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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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PSG 입단 후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강인은 4일 (한국시간)오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툴루즈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전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과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FA컵)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다. PSG는 2022-2023 리그1 챔피언이고, 툴루즈는 2022-2023 프랑스컵 우승팀이다. 이번이 역대 17번째 슈퍼컵 참가였던 PSG는 프랑스 팀들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프랑스 최강의 팀 입지를 다졌다.

이강인의 우승은 커리어 두 번째이자 PSG 입단 후엔 처음이다. 이강인은 2019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2018-19시즌 코파델레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이강인의 선제골은 전반 3분 이른 시간에 터졌다. 긴 패스를 받은 덤벨레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킬리안 음바페와 툴루즈 수비수들의 발을 거쳐 이강인에게 향했다. 이강인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툴루즈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총 공격 포인트는 리그1 1골·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1골 등 5개(3골·2도움)다.

이후 PSG는 전반 44분 음바페의 추가골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좋은 평점 8.3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 또한 8.0의 높은 평점을 줬다.

한편, 이날 슈퍼컵을 마친 이강인은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AFC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미 UAE 아부다비에 캠프를 차리고 아시안컵 카타르 개최지 카타르 입성 전 최종 훈련을 시작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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