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더뱅커 ‘올해의 중앙은행장’ 선정

입력 2024-01-03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 초청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 초청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뱅커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으로 선정됐다.

3일 더뱅커에 따르면 ‘Central Banker of the Year 2024’ 인물을 지역별로 정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이 총재를 올해의 중앙은행장으로 뽑았다.

더뱅커는 이 총재에 대해 “전 세계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창용 총재는 한국 경제를 견조하게 유지하는데 일조했다”며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근무한 경험이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수상 소감으로 “인플레이션은 현재 목표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의 ‘라스트 마일’은 도전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에 대한 민감성, 지정학적 분열 심화, 미국과 유럽-중국과 일본 간의 상이한 통화 정책, 가계 디레버리징의 추가 진전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한국의 성공적인 여정은 통화정책의 통합적인 정책의 틀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34,000
    • -2.5%
    • 이더리움
    • 4,138,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7.31%
    • 리플
    • 730
    • -2.93%
    • 솔라나
    • 197,300
    • -7.37%
    • 에이다
    • 637
    • +1.11%
    • 이오스
    • 1,114
    • -1.68%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3.09%
    • 체인링크
    • 19,320
    • -3.88%
    • 샌드박스
    • 605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