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ㆍ건물 정보 담긴 건물통합정보 구축된다

입력 2009-06-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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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와 건물정보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지도가 구축된다.

1일 국토해양부는 주택공사와 함께 GIS기반 건물통합정보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GIS기반 건물통합정보란 디지털 지도의 건물정보에 용도, 구조, 층수, 면적 등의 건축행정정보를 통합한 정보로서 대국민 서비스와 지자체 정보화의 핵심 기반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건물의 형태와 위치, 건물 명칭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하고, 건축물 관련 행정정보는 건축물관리대장을 별도 확인 함으로 일반국민이나 공공기관에서 건물정보를 활용하는데 한계와 많은 불편이 있었으며 특히 지도상의 건물 정보와 대장상의 건물정보가 별도로 관리됨에 따라 관리주체 및 갱신주기가 서로 달라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건물통합정보가 구축되면 건물 형태ㆍ위치 등 지도정보와 함께 지번ㆍ구조ㆍ용도ㆍ층수ㆍ사용승인일ㆍ건폐율용적률 등의 건축물대장의 주요정보를 일선 행정관청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권분석, 시장조사, 유통ㆍ택배서비스 등에 활용하여 민간 공간정보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GIS기반 건물통합정보 구축사업은 국토해양부와 대한주택공사가 공동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전국 248개 지자체 690여만동 건물의 DB 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 개발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와 대한주택공사는 2007년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 하고, 2008년 10월에 시범적으로 서울 5개 구와 경기 광명시를 대상으로 16만동의 건물통합정보DB 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표준화 및 DB 구축지침(안) 등 사업 지원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2009년도에는 대구ㆍ광주ㆍ전북ㆍ제주 전역 및 강원 일부지역 등 34개 지역을 선정하여 약 117만여동의 건물통합정보DB를 구축하고, 시범 유지관리시스템을 보완 확장해 지자체 설치ㆍ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사업을 착수했다.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대한주택공사는 2010년까지 나머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DB 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 개발ㆍ보급을 완료하고, 향후 발전계획 등을 수립해 2011년부터 건물통합정보의 확장 및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물통합정보는 토지와 건물의 현황 및 잠재력을 정확하고 종합적으로 측정, 뉴타운과 같은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진단ㆍ분석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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