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야마모토, 다저스 황금시대 연다…식당서 의기투합

입력 2023-12-26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노부 마츠히사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노부 마츠히사 인스타그램 캡처)
내년 시즌부터 LA 다저스에서 함께 뛰는 ‘투타천재’ 오타니 쇼헤이(29)와 ‘일본 특급’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우승을 목표로 식사자리에서 의기투합했다.

25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일본 출신 유명 셰프 노부 마츠히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인용해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며 “초대형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서 팀 동료가 된 둘은 유대감을 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MLB)를 넘어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오타니는 이달 초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121억 원)에 초대형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야마모토 또한 MLB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의 문을 두드린 야마모토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234억 원)에 계약한 것. 이는 역대 포스팅 시스템을 거친 선수 중 최대 규모다. 아울러 우완 투수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받은 역대 투수 최대 보장액인 9년, 3억2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다저스가 오타니와 7억 달러 계약을 하며 97%를 10년 후부터 받기로 한 지불 유예 계약을 맺으면서 야마모토를 영입할 자금을 쉽게 운용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몸값을 합치면 10억2500만 달러(약 1조3355억 원)에 달한다.

한편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한 뒤 야마모토와 다저스가 만나는 자리에 직접 참석해 지원군 역할을 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81,000
    • -3.39%
    • 이더리움
    • 4,538,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6.47%
    • 리플
    • 716
    • -4.79%
    • 솔라나
    • 192,600
    • -7.09%
    • 에이다
    • 643
    • -5.86%
    • 이오스
    • 1,115
    • -5.83%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6.03%
    • 체인링크
    • 19,820
    • -3.83%
    • 샌드박스
    • 623
    • -6.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