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리비 中 수출 막히자 한국 시장 개척 나선다

입력 2023-12-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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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이후 가리비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한국과 유럽연합(EU)을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개척하기로 했다.

2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농림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각료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아 실행 전략을 개정했다.

가리비 수출과 관련해 2025년 수출 목표는 656억 엔(약 6000억 원)을 유지하면서 국가·지역별 목표를 신설했다.

한국에는 총수출액의 6.3%에 해당하는 41억 엔(약 375억 원)어치를 수출할 목표를 설정했다.

EU에는 45억 엔, 태국에는 24억 엔, 베트남에는 5억 엔어치를 각각 수출하기로 했다.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8월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일본산 가리비의 수출은 큰 타격을 받았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본의 가리비 수출액 약 910억 엔 중 중국 수출은 약 467억 엔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 등 8개 현에서 잡힌 수산물만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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