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LG와 4년 50억 FA 대박…함덕주·김민성은?

입력 2023-12-21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LG 트윈스)
▲(사진제공=LG 트윈스)

우완 투수 임찬규(31)가 원소속팀 LG 트윈스와 동행을 이어갔다.

프로야구 LG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임찬규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계약금은 6억 원, 보장 연봉은 총 20억 원, 인센티브는 총 24억 원이다.

임찬규는 “엘린이(LG+어린이) 출신으로 자랑스러운 줄무늬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LG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번 시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팬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찬규는 2011년 LG에 입단해 통산 298경기 65승 72패 8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토종 1선발로 제 역할을 다했다.

이제 LG는 내부 FA 계약 대상자인 함덕주와 김민성을 붙잡는 데 주력한다. 차명석 단장이 외부 영입은 없다고 공언한 만큼 속도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시즌 함덕주는 지난 2년간의 아쉬움을 모두 떨쳐내는 활약을 펼쳤다. 57경기 등판해 4승 1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며 불펜의 핵이 됐다.

김민성은 내야 전 포지션에서 백업으로 나서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줬다. 시즌 초반 오지환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유격수로 나섰고, 서건창이 부진했을 땐 2루수를 완벽히 메웠다. 또 아시안게임으로 문보경이 빠졌을 땐 3루를 책임지며 내야 유틸리티로 맹활약했다.

차명석 단장은 20일 구단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함덕주·김민성 측과 계속 만나 합의점을 줄여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9,000
    • -3.05%
    • 이더리움
    • 4,535,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38%
    • 리플
    • 3,043
    • -3.06%
    • 솔라나
    • 199,800
    • -4.08%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8%
    • 체인링크
    • 20,450
    • -4.39%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