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또 부동산 규제 완화책…베이징 주택 구매 계약금 낮춰

입력 2023-12-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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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전장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 위로 ‘비구이위안’ 회사 간판이 보인다. (전장(중국)/AFP연합뉴스)
▲중국 장쑤성 전장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 위로 ‘비구이위안’ 회사 간판이 보인다. (전장(중국)/AFP연합뉴스)

중국이 침체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또다시 주택 구매 규제 완화책을 내놨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이징은 이날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매수 계약금 비율을 기존 집값의 35~40%에서 30%로 낮춘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두 번째 주택 매수 계약금의 비율도 6개 도심 구역에서는 50%, 비도심 구역에서는 40%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다.

주택 구매 계약금을 낮추면 초기 매수 자금이 줄어 부동산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중국 당국은 9월 과거 주택을 매수한 적이 있어도 현재 무주택자라면 생애 첫 주택 매수와 동일한 우대 혜택을 주기로 한 바 있다.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계약금 비율이 대폭 낮아진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우대 혜택도 받게 된다.

중국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중 광저우와 선전은 두 번째 주택 매수자에게도 계약금 비율을 대폭 낮췄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당국이 투기를 막기 위해 2020년 하반기 강력한 규제에 나선 이후 침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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