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3292원·김치찌개 7923원’ 외식비 또 올랐다

입력 2023-1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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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김밥과 김치찌개 등 외식품목 가격이 지난달 또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에 대한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연일 오르는 외식 물가 탓에 서울에서 1만 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에 따르면 서울 기준 김치찌개 백반은 11월 7923원으로 전달보다 77원 올랐다. 김밥 가격은 9월 3215원에서 10월 3254원, 11월 3292원으로 두 달 연속 올랐다. 지난해 7월 2969원에서 지난해 8월 3046원으로 3000원 선을 넘은 김밥가격은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김치찌개 가격은 1월 7654원에서 5월 7846원까지 오른 뒤 5개월 동안 유지되다 11월 7923원으로 상승했다. 비빔밥 가격은 1월 1만 원에서 11월 1만577원(5.77%), 냉면이 1만692원에서 1만1308원(5.76%)으로 상승해 비슷한 수준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삼계탕 가격은 1만6000원에서 1만6846원(5.29%)이 됐고, 칼국수는 8615원에서 8962원(4.03%)으로 올랐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30개월 연속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4.8%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3%)을 상회한다. 전체 물가상승률은 4월(3.7%)부터 3%대로 내려온 이후 2~3%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외식 물가의 경우 상승률은 4%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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