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기준금리 고점 판단…금리인하 시점이 다음 질문”

입력 2023-12-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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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 추가 인상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승리 선언하기엔 너무 이르다” 경고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린 정책금리가 최고치나 그 근처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긴축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점도표에서 내년 말 예상 금리를 종전 5.1%에서 4.6%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예측된다. 이에 관해 파월 의장은 “실제로 그 부분이 우리의 다음 질문”이라며 “향후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위원들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게 적절할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하지만, 그 가능성을 테이블에서 배제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며 “필요하다면 정책을 더 강화할 준비는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고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며 “계속 낮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없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경기가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할 근거는 거의 없다”면서도 “내년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는 보장되지 않으며, 승리를 선언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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