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 4개월 만에 3억2천만원 ‘대박맞은자’

입력 2009-05-29 09:49 수정 2009-05-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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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폭락 장이라 수익이 조금 났다. 총 3억 7천만원 정도이다. 2009년의 경우는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1개월 가량 매매를 하지 못해 현재 3억 2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다”

개인투자자 ‘대박맞은자(본명 김인두)’의 말이다. 그는 반 지하에 셋방에 살면서 지독한 가난을 탈피하고자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그리고 주식투자를 통해 인생역전에 성공, 현재는 56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얼마 전엔 어머니께 용돈으로 1억원의 거금을 선사했다.

개인투자자 10명 중 1~2명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치열한 주식시장에서 성공한 투자자로서 삶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대박맞은자, 그의 고수익 투자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 ◆ 주식투자는 지독한 가난에 맞선 몸부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대박맞은자는 지긋지긋한 가난을 탈피해 보려고 공장에도 다녔지만 돈은 늘 부족했다.

아내와 마트에 가서 카트에 물건을 많이 담은 사람들을 보면, 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살 수 없는 자신의 형편이 너무도 싫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들어 속으로 울어본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대박맞은자는 “세상이 내게 허락하는 것이 없다면, 스스로 일어서겠다는 생각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많은 돈을 벌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많은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주식투자였다”고 회고했다.

당시 그는 아내와 정말 열심히 주식투자를 위한 준비를 했다. PER 5, PBR 2 이하의 기업을 찾고, 신규상장기업과 기관/외인의 수급 상황도 분석했으며, 장이 끝나면 공시 내용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렇듯 까다로운 요건에 충족하는 종목만을 매매해 고수익을 기대했건만, 수익은 푼돈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당시 “왜 수익이 안 나는 것인지 정말 답답했고, 개인투자자로서의 한계가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 ◆ 3년 만에 반 지하 셋방에서 56평 아파트로, 기막힌 인생역전

개인투자자로서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대한민국 NO.1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가입이었다. 종목분석력 정보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2007년 하이리치에 가입 이후 3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는 56평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자동차도 하이베스타 12인승에서 그랜저 TG로 업그레이드 했다. 또 작년 말엔 어머니께 용돈으로 1억원의 거금도 선사했다.

대박맞은자는 “하이리치 가입 후 전 정말 인생의 참 맛이 무엇인지를 느꼈다. 한 달 투자수익이 1000만원을 돌파했을 때 집사람과 아이처럼 뛰며 좋아했던 기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특히 한달 최고 수익이 2억4천만원을 넘겼던 달도 있었는데, 그 짜릿함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감회에 젖었다.

또 자장면이나 탕수육 등을 먹을라 치면 ‘0하나만 빼면 나도 먹을 수 있는데, 너무 비싸다. 0하나만 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런 것들이 다 0하나가 빠진 걸로 느껴진다며 물질적 풍요가 가져다 준 삶의 변화를 단적으로 설명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 과연 그곳이 어떤 곳이길래 이처럼 대박맞은자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일까?

성공투자의 비결, 하이리치 애널리스트의 리딩과 목숨처럼 지킨 매매원칙

대박맞은자는 투자 성공의 비결에 대해 “애널리스트를 믿고 매수/매도 리딩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면서 “매수한 종목은 무조건 오를 것이라는 헛된 망상을 버리고 하이리치가 제시해 준 매매원칙을 목숨처럼 지켰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2008년 폭락장에서도 3억7천만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는 것.

그는“하이리치에는 우수한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종목분석력과 정보력이 뛰어난데다,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하이리치 3大/3不 원칙)을 바탕으로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특히 하이리치 3大/3不 원칙은 주식고수들이 수년간 겪은 실전 투자를 통해 검증된 안전한 투자방법인 만큼 반드시 고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다만, 대막맞은자는 “하이리치에 가입하자마자 1~2달 만에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며 “애널리스트의 리딩에 더해 스스로 주식 공부를 하고, 시황을 생각하고, 원칙을 지킨다면 잔고가 부쩍 느는걸 겪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박맞은자는 “주식 투자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 20%는 매월 가난한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며 “2009년엔 목표 투자수익 10억원을 달성해 더 많은 기부로 많은 이웃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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