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62%…전년比 소폭 개선

입력 2023-12-07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2023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점검 및 분석 결과 발표

(뉴시스)
(뉴시스)

올해 자산 1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들이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본 원칙을 지난해보다 더 잘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준수율이 기업 자산 규모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한국거래소가 자산총액 1조 원 이상의 상장기업 366곳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핵심지표 15개의 준수율은 전년(60.7%)보다 소폭 개선된 62.3%로 집계됐다. 보고서 기재충실도는 지난해(75.9점)보다 소폭 하락한 75.3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사회‧경제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업의 지배구조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데 기인한 결과로 분석했다.

다만, 올해 자산 1조~2조 원 기업의 보고서 의무제출 2년 차를 맞았음에도, 자산 규모에 따라 핵심지표 준수율이 차이를 보였다. 자산 2조 원 이상 대기업의 핵심지표 준수율은 68.5%, 2조 원 미만 기업은 51.3%로 집계됐다. 기재충실도에서는 2조 원 이상 기업은 77점, 2조 원 미만 기업은 72.2점을 기록했다.

핵심지표 중에서는 △주주총회 4주 전 소집 공고 실시 △배당정책 및 실시계획 연 1회 주주 통지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집중투표제 채택 △독립적인 내부감사기구 설치 등 6개 핵심지표는 준수율이 60% 미만으로 다른 핵심지표보다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또 외국인 지분율이 높고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기업일수록 기재충실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나 소액주주 등 비지배주주들의 관여가 높을수록 지배구조 공시 투명성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는 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을 선정 및 포상할 계획”이라며 “내년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상장기업으로 의무공시대상이 확대되는 것에 대비해 맞춤형 교육 및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169,000
    • +4.38%
    • 이더리움
    • 3,563,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3.94%
    • 리플
    • 2,153
    • +1.6%
    • 솔라나
    • 130,600
    • +2.75%
    • 에이다
    • 378
    • +2.44%
    • 트론
    • 486
    • -1.02%
    • 스텔라루멘
    • 269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60
    • +1.68%
    • 체인링크
    • 14,030
    • +0.94%
    • 샌드박스
    • 11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