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멀티골 ‘작렬’...셀틱은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입력 2023-12-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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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출처=연합뉴스)
▲오현규(출처=연합뉴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하는 골잡이 오현규(22)가 리그 4·5호 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셀틱은 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6라운드에서 하이버니언에 4-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셀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 이후 16경기 연속 무패(13승 3무·승점 42)를 이어가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하츠(승점 34)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5분 선제골에 이어 3-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추가골까지 책임지며 멀티골을 완성한 뒤 후반 18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됐다.

지난 13라운드 애버딘을 상대로 2골을 터트렸던 오현규는 이날 또다시 멀티골을 기록, 이번 개인 통산 5골로 득점 랭킹 공동 7위에 올랐다.

오현규의 첫 골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터졌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카메론 카터-비커스의 슈팅이 골대 앞에 있던 오현규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6분 맷 오릴리의 헤더 추가골이 터치면서 셀틱은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6분 루이스 팔머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3-0을 만든 셀틱의 마지막 득점은 오현규가 책임졌다.

오현규는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오현규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이었다.

스트라이커의 책임을 완수한 오현규는 후반 18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후루하시와 교체됐다.

셀틱은 후반 27분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63분을 소화한 오현규는 3차례 슈팅에 2골을 터트리는 결정력을 발휘했고, 소파스코어는 오현규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6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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