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버스전용차로' 9일 개통...도심 교통망 마지막 퍼즐 완성

입력 2023-1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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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서초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도심 및 서북권, 경기 북부권을 잇는 버스길이 열린다. 도심 버스전용차로 교통망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것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6일 서울시는 ‘통일로 도심 중앙버스전용차로’가 9일 오전 4시 개통된다고 밝혔다. 염천교사거리~서대문역교차로(0.8km) 구간으로, 중앙정류소(경찰청·동북아역사재단) 1개가 신설된다.

그동안 서울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버스전용차로 중 해당 구간에만 중앙버스차로가 운영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용차로 시·종점 구간에서 버스-일반차량의 엇갈림이 발생, 교통정체 및 사고 발생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승용차와 버스의 차로가 분리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량 엇갈림 문제 해소로 교통 불편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일로 버스전용차로는 서울 도심 구간 버스길의 마지막 퍼즐로, 버스전용차로 교통망이 완성됐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심 내 단절되었던 중앙버스전용차로 연결로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뿐만 아니라 승용차와 버스의 엇갈림 개선으로 도심 구간의 차량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을 잇는 주요 버스운행 구간인만큼,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 이용 전 정류소 정차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고 시는 당부했다.

기존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던 24개 노선버스가 새로 생긴 중앙버스정류소로 정차 위치를 변경할 예정이다.

신설 중앙정류소 정차 노선은 701, 702A서오릉, 702B용두초교, 703, 705, 752, 7021, 9714(서울시)와 790고양, 799고양, 1000고양, 1100고양, 1200고양, 1900고양, 9709N파주, 9709파주, 9710-1파주, 9710파주, G7111파주, M7106고양, M7111파주, M7119고양, M7129고양, M7154파주(경기·광역)다.

경찰청앞교차로, 서대문역교차로에서 좌·우회전하는 노선버스(700, 742번 등)와 공항버스 등 운영을 위해 기존 가로변 정류장은 존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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