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부동산 리스크 반영”

입력 2023-1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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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둔화, 부동산 부진 등 거론
중국 “무디스 우려 불필요” 반박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 3일 사이클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상하이(중국)/AP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 3일 사이클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상하이(중국)/AP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C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전망 하향은 구조적이고 지속해서 둔화한 중국의 경제성장 관련 위험과 부동산 부문의 지속적인 부진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추세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재무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려던 정부 정책 효과와 관련한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부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채 장기 신용등급은 ‘A1’으로 유지했다. 다만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024~2025년 4%, 2026~2030년 평균 3.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 발표에 중국 재정부는 즉각 반박했다. 당국은 성명에서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무디스의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복잡한 국제정세와 불안정한 세계 경제 회복에도 중국 거시경제는 지속해서 회복세를 보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부동산 침체 영향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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