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인일자리 '투어토커(Tour Talker)' 생긴다

입력 2009-05-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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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여행전문가가 여행에 필요한 지역정보를 컨설팅하는 '투어 토커'(Tour Talker)가 새로운 노인 일자리로 시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 여행전문가가 관광지 사전정보를 온ㆍ오프라인으로 컨설팅하는 '투어토커(Tour Talker)'를 새로운 노인 일자리로 개발해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현지 여행전문가(투어토커)가 관광객에게 여행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컨설팅하는 쌍방향 1:1 여행정보 시스템으로 여행에 꼭 필요한 실시간 여행정보를 제공해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관광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노인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복지부는 지역 내 노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할 '투어토커'가 지역특산물 등 직거래서비스 수수료와 현지 관광가이드, 지역축제 참여 등을 통해 월 약 60∼75만 원의 소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남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정현태 남해군수, 김춘수 우리투어네트웍스 대표 등은 이날 경남 남해군청 교육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군내 약 15명의 노인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연말까지 3~5개 지역을 추가 협의할 예정이며,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사업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투어토커 사업은 투자비용이 거의 없어 약간의 컴퓨터 활용능력이 있는 노인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지역 행사나 명소, 식당, 숙박업소 등에 관한 광고를 수주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저소득 노인에 대한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을 포함해 총 1443억 원을 투입, 노인 일자리 총 19만 6천개를 보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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