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 美 광학회 석학회원 선정

입력 2023-12-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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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루앙 산란 이용 광 신호 처리, 광센서 연구 공로 인정

▲ 송광용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 (사진 제공 = 중앙대학교)
▲ 송광용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 (사진 제공 = 중앙대학교)
송광용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가 미국 광학회(OPTICA) 석학회원인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1일 송 교수가 최근 광학회가 발표한 최고 영예 회원인 펠로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 광학회는 1916년 설립돼 현재 80여 개국 1만8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 중인 학회다. 빛에 관한 학문인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광학회는 매년 전체 회원 가운데 광학·포토닉스 분야 발전에 탁월한 공을 세운 극소수 인원을 선별해 펠로우를 수여한다. 송 교수는 광섬유를 기반으로 음파에 의해 발생하는 빛의 산란인 ‘브릴루앙 산란’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광신호 처리와 광섬유 센서에 응용되는 ‘브릴루앙 느린 빛’과 ‘브릴루앙 동적 격자’ 분야를 개척한 성과를 이번 펠로우 선정을 통해 인정받았다.

송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위스연방공대, 도쿄대에서 비선형 광학 및 광센서 실험 분야 연구원을 지내고 2007년 중앙대에 부임해 광학 분야를 선도할 후임들을 양성하는 중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자·대학원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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