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코프로, 하반기 채용 연기…“경영상 어려움”

입력 2023-11-30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코프로그룹이 포항캠퍼스 운영직 채용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조정했다.
▲에코프로그룹이 포항캠퍼스 운영직 채용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조정했다.

에코프로그룹이 하반기 계획한 채용 일정을 수차례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 원재료 가격 하락 등 업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신규 인력에 대한 투자를 축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에코프로그룹은 전날 포항캠퍼스 운영직 신입·경력 지원자들에게 채용 전형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전형은 지난달 중ㆍ하순께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 채용팀 담당자는 “최근 경영 여건 변화에 따라 채용 전형 일정을 조정한다”며 “내년 상반기 채용 전형 진행 시 메일이나 문자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8월 진행된 전형에서도 합격자들의 최종 입사일이 11월 초에서 내년으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배터리 산업은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매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에코프로그룹도 이 같은 ‘경영 여건 변화’에 따라 채용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의 3분기 영업이익은 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69% 급감했다. 주요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도 같은 기간 68% 감소한 4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내년으로 미뤄진 채용 일정이 재개될지는 미지수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데다 리비안, 포드,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의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공장 가동률뿐 아니라 내년으로 예정돼 있는 증설 계획도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에코프로그룹 관계자는 “내년 공장 전체 가동을 염두에 두고 4조 2교대를 위해 인력 충원 예정이었는데, 공고 이후 2~3개월 사이 상황이 급변하고 경영 환경이 안 좋아져서 채용 일정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송호준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30] 특수관계인에대한자금대여
[2025.12.3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대표이사
각자 대표이사 최문호, 김장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3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권가, 코스피 고공행진에 전망치 연일 상향⋯시선은 5000피 너머로
  • 삼성전자 '빚투' 1.7조 돌파…신용융자·대차잔고 최고치
  • 단독 보험 불완전판매 ‘두더지 게임’… 잡으면 또 터지는 이유는
  • '싱어게인4' 이오욱 우승
  • AI 엔진 ‘연료 부족’ 경고등…데이터 브레이크에 테크 기업 발목 [리코드 코리아]
  • “TV부터 AI 가전까지”⋯中 기업, 韓 위협 확대 [CES 2026]
  • '하청직원 폭행 논란' 호카 총판사 대표 사퇴
  • '흑백요리사2' 주인공 재질 최강록
  • 오늘의 상승종목

  • 01.07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9,000
    • -0.79%
    • 이더리움
    • 4,724,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922,000
    • -1.97%
    • 리플
    • 3,293
    • -5.13%
    • 솔라나
    • 202,200
    • +1.25%
    • 에이다
    • 599
    • -3.07%
    • 트론
    • 427
    • +0.71%
    • 스텔라루멘
    • 348
    • -4.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70
    • -2.65%
    • 체인링크
    • 20,000
    • -0.15%
    • 샌드박스
    • 18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