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금리 역대 최저치…3% 아래로

입력 2009-05-27 1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이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1년이내 단기 무담보 어음인 기업어음(CP)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1일 물 CP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2.99%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3% 아래로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듬해 한 때 18.30%까지 치솟았던 CP 금리는 작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당시 6∼7%를 유지했다가 올해 1월 5%대로 떨어진 데 이어 2월부터는 3%대를 유지해 왔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말 이후 유동성 효과 등으로 금융시장이 빠르게 회복된 데다 자금시장의 양극화가 여전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