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장 선출 결론 못 내…24일 회추위 재논의

입력 2023-11-20 08:45 수정 2023-11-20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예정됐던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출이 미뤄졌다. 기존 하마평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여전히 안갯속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추위는 이달 24일 세 번째 논의를 통해 확정지을 계획이다.

지난 9일 구성된 회추위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등 대형사 최고경영자와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 등이다.

유력시 되는 인물은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다.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최상목 경제수석과 행시 동기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브레인으로 분류된다.

출사표를 던진 김성한 DGB생명 사장은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사장도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정해지면서 가능성이 낮아졌다. 금융기관장에 같은 '신한 출신'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내달 8일까지다. 정관상 차기 회장이 선임될 때 까지는 현 회장이 임기를 이어갈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K-제약바이오, 미국임상종양학회 출격…항암 신약 임상결과 공개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4: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1,000
    • -0.51%
    • 이더리움
    • 4,047,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594,500
    • -2.3%
    • 리플
    • 691
    • -3.36%
    • 솔라나
    • 194,700
    • -5.85%
    • 에이다
    • 599
    • -3.7%
    • 이오스
    • 1,060
    • -4.16%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4.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3.85%
    • 체인링크
    • 18,550
    • -1.7%
    • 샌드박스
    • 568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