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머스크의 ‘엑스’에 광고 중단…나치 콘텐츠 부근 광고 노출 ‘발끈’

입력 2023-11-17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혐오 표현·차별 용납 못 해”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IBM 로고가 보인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거래소에서 IBM 로고가 보인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IBM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소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 모든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결정은 자사의 광고가 아돌프 히틀러와 독일 나치당을 지지하는 콘텐츠와 나란히 표시됐다는 보고서가 공개된 뒤 나왔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IBM은 이날 성명에서 “혐오 표현과 차별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며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X에 대한 모든 광고를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미디어 매터스는 전날 엑스 플랫폼에서 IBM과 애플, 오라클 등의 기업광고가 반유대주의 콘텐츠 인근에 함께 게재됐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X는 이러한 콘텐츠 옆에 의도적으로 기업 광고를 배치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린다 야카리노 X CEO는 “반유대주의와 차별에 맞서 싸우는 우리의 노력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밝혀왔다”고 말했다.

X는 머스크 CEO의 인수 이후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특히 전날에는 머스크 CEO가 X에서 반유대주의 관련 게시물에 지지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 X 사용자가 “유대인 공동체는 자신들에 대한 증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백인들에 대해 그러한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머스크 CEO는 “당신은 실제 진실을 말했다”고 동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10: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71,000
    • +0.96%
    • 이더리움
    • 3,474,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11%
    • 리플
    • 2,156
    • +3.41%
    • 솔라나
    • 141,500
    • +3.44%
    • 에이다
    • 413
    • +4.03%
    • 트론
    • 516
    • -0.19%
    • 스텔라루멘
    • 248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20
    • +5.66%
    • 체인링크
    • 15,740
    • +3.69%
    • 샌드박스
    • 121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