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백화점 전광판에 뜬 ‘범죄 예고’ 문구…수사 의뢰

입력 2023-11-16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전광판에 올라왔던 문구.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전광판에 올라왔던 문구.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도심의 한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설치한 전광판에 여성을 강간하겠다는 메시지가 게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백화점 측은 해당 글 작성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16일 롯데백화점 측에 따르면 14일 밤 10시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메시지 이벤트 전광판에 누군가 “나 한국 여자 다 XX할 거야”라고 적은 메시지가 올라왔다. 이 전광판에는 같은 의미의 “I‘m going to rape every women in Korea”라는 영어 문구도 함께 노출됐다.

해당 메시지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다. 전광판 앞 QR코드를 찍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누군가 이를 악용한 것이다.

해당 메시지는 당시 거리에서 근무하던 안전 용역 직원이 발견해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지만 이미 시민 다수가 목격한 뒤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당 메시지가 노출되고 있는 전광판을 촬영한 사진이 퍼졌고 롯데백화점 SNS와 고객의 소리에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날 오후 2시 해당 시민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접수했다. 관계자는 “비속어 등 60만 개 금칙어를 설정한 필터링 시스템이 있었지만 문제의 단어는 거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424,000
    • +0.83%
    • 이더리움
    • 3,406,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72%
    • 리플
    • 2,246
    • +3.45%
    • 솔라나
    • 138,200
    • +0.44%
    • 에이다
    • 418
    • +0.72%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56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1.59%
    • 체인링크
    • 14,390
    • +1.12%
    • 샌드박스
    • 1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