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안 볼래” 퇴실 요구 학생에 소란…전자기기 발각 퇴실 사건도

입력 2023-11-16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전북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포기한다며 퇴실을 요구하거나 전자기기가 적발돼 퇴실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군산 A 수험장에서 1교시 시험이 진행되던 중 갑자기 한 수험생이 감독관에게 시험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감독관은 해당 학생을 대기실로 이동 조치했다. 이후 시험포기확인서를 작성한 뒤 퇴실 조치했다.

혹시나 다른 수험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이 수험생은 “왜 밖으로 보내주지 않냐”면서 대기실에서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역 B 시험장에서는 감독관이 2교시 중 전자시계를 발견해 수험생에게 자술서를 받고 퇴실 조처하는 일도 벌어졌다. 전주지역 C 시험장에서는 2교시 중 교실에 모아둔 수험생 가방에서 진동이 울려 금속탐지기 조사로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D 시험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한 가방에서 휴대전화 소리가 울려 적발됐다.

수험생은 시험장에 노트북, 태블릿PC, 휴대전화, 전자시계, 스마트기기를 가져가지 않거나 1교시 전 제출해야 한다.

이외에도 기침과 복통 등으로 인해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일도 발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7,000
    • -1.86%
    • 이더리움
    • 4,52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0.53%
    • 리플
    • 3,041
    • -2.25%
    • 솔라나
    • 197,900
    • -4.4%
    • 에이다
    • 620
    • -5.2%
    • 트론
    • 427
    • +1.43%
    • 스텔라루멘
    • 362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88%
    • 체인링크
    • 20,260
    • -3.66%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